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 (문단 편집) === 각 팀별 흥미로운 이야기 === * [[아일랜드]] 축구팬들은 조별리그는 일본에서, 토너먼트는 한국에서 치르는 바람에 두 나라를 오가야 했다.[* 조별리그를 치른 일본에는 약 3만,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16강 전에는 8천 명이 방문했다. 아일랜드뿐 아니라 독일과 멕시코, 이탈리아도 조별 리그만 일본에서, 결승전을 제외한 토너먼트는 한국에서 치렀기 때문에 두 나라를 오가야 했다. 반대로 덴마크와 세네갈, 브라질, [[튀르키예]]는 조별 리그만 한국에서, 3/4위전을 제외한 토너먼트는 모두 일본에서 치렀다.] 체류 비용을 걱정했지만, 한국이 일본보다 물가가 싸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하기도 했다. 거기다 지자체에서 여행객을 위해 둔치에 텐트촌까지 마련해 줘서 체류비가 많지 않은 이들이 무척 좋아했다. 아무튼 그렇게 체류비가 남아서 '기왕 온 김에 관광 더 하고 가자'고 남은 아일랜드 팬들이 꽤 많았다.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예 [[영어]] [[원어민 강사]]로 채용되어서 말뚝 박은 사람들도 있었으며 덕분에 2002년 기점으로 국내에 [[아일랜드인]]들이 많아졌다. * 체류비 이야기를 하자면 튀르키예 기자들을 뺄 수가 없다. 원래 자국 성적은 잘해야 16강이라 여기고 있었기에 튀르키예가 계속 토너먼트에서 승리하자 튀르키예 기자들은 자국의 선전에 좋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체류비 문제로 난감함을 겪어야 했다. 그리고 그 와중에 일본 물가가 한국보다 비싼 것을 비판했다. * [[파일:카마친.jpg]] 스페인 대표팀은 월드컵 기간 중에 한국의 토종개를 길렀다. 시장에서 [[보신탕]]이 될 운명에 처한 강아지를 보고 가엾게 여긴 스페인 기자가 10,000원을 주고 구해왔다고 한다. 이 토종개는 [[호세 안토니오 카마초]] 전 감독의 이름을 따서 '카마친(작은 카마초)'이라고 불렸다. 카마친은 스페인 선수들에게 몹시 사랑받았지만, 공항 검역에 걸려서 선수들이 스페인으로 돌아갈 때 못 데려갔다고 한다. 카마친에게 정이 들었던 [[이케르 카시야스]]는 공항에서 헤어질 때 눈물을 글썽였고, [[라울 곤잘레스|라울]]은 잘 돌봐주라며 거금을 주고 갔다. 이후 카마친은 스페인 선수단이 머물던 숙소 관리자에게 맡겨졌다고 하는데, 몇 개월 후에 카마친을 그리워한 [[페르난도 모리엔테스]]가 사람을 보내서 정식으로 데려갔다는 이야기도 있고, 그냥 한국에서 살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한 근황은 알려진 바 없다. * [[파일:external/pds22.egloos.com/f0033623_4fdefe9687c76.jpg]] ---- 8강 한국전 [[승부차기]]에서 스페인의 4번째 키커로 등장하여 실축한 [[호아킨 산체스]]의 암울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. * [[올리버 칸]]은 한국에서 마셔본 [[두유]], [[베지밀]]의 맛에 반해서 한국에 있는 내내 베지밀을 달고 살았다. 이를 신의 음료라 극찬했으며 대회 끝나고 고국으로 돌아 갈 때도 한 박스 부쳐갔다고 한다. [[지네딘 지단]]의 경우는 음료수인 [[2% 부족할 때]]를 매우 좋아해서 훈련내내 물 대신 2%만 마실 정도였다고 한다.[* 여담이지만, 축구 선수마다 수분 보충을 위해 물/이온음료를 선택한다. 2002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팀닥터였던 최주영에 따르면 [[안정환]]은 [[게토레이]]와 물을 반반 섞어서 마셨다고 한다.] * 브라질 대표팀 또한 여러가지 일화를 갖고 있다. 목욕탕에 때를 밀러간 [[호나우두]]는 때밀이 아저씨가 팬이라고 하자 자신의 팬티와 모자, 슬리퍼를 선물로 줬다. [[호베르투 카를루스]]는 호텔 직원과 탁구를 했는데, 번번이 지는 바람에 오기가 생겨서 계속 도전했다고 하며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은 [[노래방]]을 무척 좋아했으며, [[호베르투 카를루스|카를루스]]와 [[호나우지뉴]]는 당시 [[오락실]]에서 유행한 [[펌프 잇 업]]을 즐겨 했다고 한다. * [[지네딘 지단]]은 대회 직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부산광역시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. 근데 그 병원에서는 이 사진을 멋대로 광고용으로 써버렸고, 지단은 나중에 이 소식을 전해듣고 어이없어 했다. * 세네갈 대표팀 선수 파디가는 대구광역시에 왔을 때 모 귀금속 가게에서 가족들에게 사 줄 목걸이를 고르고 있었다. 근데 파디가를 금은방 절도를 하러 온 아프리카 노동자로 오해한 금은방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해프닝이 있었고, 나중에 혐의가 풀리자 무안해진 금은방 가게 주인은 파디가에게 그 금목걸이를 선물로 주었다. * 포르투갈의 [[세르지우 콘세이상]]은 호텔 미용사 아가씨에게 반해서 날마다 머리를 손질하러 갔다. 콘세이상은 엄청 끈질기게 구애를 했지만, 결국 차이고 말았다. 미용사 아가씨는 콘세이상이 유명 축구 선수인 줄 모르고 그냥 외국인 노동자인 줄 알았다고 한다. * 16강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의 숙소에 [[뱀]]이 출현하면서 선수단이 크게 분노한 일이 있었다. 혼비백산이 아니라 분노인 이유는, 이탈리아는 로마시대부터 군단 숙영지에 뱀이 출몰하면 필패한다는 징크스가 존재했기 때문이다.[* 군단 숙영지인데 왜 국대와 상관 있냐면 이탈리아 국대 별칭이 '아주리 군단'이었으며 게다가 진짜로 패배했다.][* 참고로 뱀이 나왔던 곳은 바로 '''[[프란체스코 토티]]'''의 방이었다고 한다.] * 우루과이 대표팀은 천안시 연수원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몸도 풀겸 [[삼성SDI]] 천안공장 축구동호회와 경기를 가졌다. 비록 친선경기이긴 하나 컨디션 점검 차 레코바, 몬테로, 실바 등 정예 멤버가 출격했는데, 예상외로 2골이나 내주면서 5:2로 승리했다. 우루과이 스포츠기자들은 골을 넣은 직원의 이름과 나이를 묻기도 했다. [[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02061093528|#]] 참고로 [[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]]도 우루과이 상대로 2골을 넣어본 적이 2번밖에 없다.[* 1982년 친선전에서 2:2 무승부 승점 1점 기록, 2018년 친선전 2:1 승리 기록.] 그리고 우루과이 대표팀은 연수원의 미니 냉장고를 매우 탐냈기에 삼성에서 선수 전원에게 미니 냉장고를 선물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